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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주춤했던 스마트그리드 교육 '기지개'
스마트그리드협회, 업계 재직자 위한 스마트그리드 캠퍼스 교육 재개
에너지저장시스템 필두로 AMI 등 13개 강좌, 오는 11월까지 진행
강수진 기자    작성 : 2020년 05월 17일(일) 15:15    게시 : 2020년 05월 18일(월) 11:22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주요 일정들이 조금씩 재개되면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도 이달부터 교육프로그램을 다시 가동했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업무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그리드 캠퍼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AMI 교육을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스마트그리드 캠퍼스는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에 따라 5월로 연기됐다”며 “이 교육프로그램은 인력개발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비싼 교육비와 적은 실무 교육 기회로 재직자들이 교육에 잘 참여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스마트그리드 캠퍼스는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기업의 재직자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제공과 운영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5년 간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통해 277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스마트그리드 캠퍼스 교육은 이달 7일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시작으로, ESS와 AMI를 비롯해 ▲수요관리(DR) ▲전기차 충전 ▲BEMS ▲마이크로그리드 ▲지능형 송배전 ▲스마트그리드 등 총 13개 과정이 마련됐다.

특히 협회는 올해 총 600명 안팎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교육생 수업거리를 1m로 유지하고, 일일 2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14일 진행된 AMI 교육에서는 ▲AMI 구조와 기술 ▲스마트 미터링 기술 분석과 활용 ▲전력량계 기술기준 ▲AMI 구축 및 운영 활용사례 등이 소개됐고, 강사로는 윤용태 서울대 교수, 양인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책임, 전희연 에너넷 대표 등이 참여했다.
스마트그리드 캠퍼스 교육 참여자들이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AMI 교육을 듣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는) 보안모듈 전문 업체인데, 사업자 입장에서 AMI에 대한 기본 생태구조를 파악하는 데 유용했다”며 “차후 사업을 설계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업계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다만 여러 업계의 재직자들이 한꺼번에 수업을 듣다 보니 개념 이해도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 목적에 따라 개론과 심화로 나눠서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개선점을 짚었다.

김승훈 스마트그리드협회 인력개발팀 대리는 “올해는 ESS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가 법정계량기로 지정돼 AMI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이 많다”며 “수요관리도 환경DR 등의 개편으로 관심도가 높은데, 인기 강좌는 주로 정책에 따라 관심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올해 스마트그리드 캠퍼스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의 당면과제를 빠르게 선별하고 최신 트렌드 교육을 도입하기 위해 수요·정책조사와 회원사(협약기업)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교육프로그램의 주제를 정한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교육 기관 평가 점수에서 90점 이상으로 A등급이 나와 대상자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강수진 기자 sjkang17@electimes.com        강수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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