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물품 기부 활동 기획해 1억1000만원 집행 예정

지난 14일 충남 보령시 보령전통시장에서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이 지역경제화폐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지난 14일 충남 보령시 보령전통시장에서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이 지역경제화폐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일간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중부발전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충남 보령시 보령전통시장에서 ‘착한소비를 위한 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시작돼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부발전은 춘계 체육행사를 대체해 지역경제 화폐를 구매하고 이를 통해 사업장이 위치한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해 구매물품 기부 활동도 기획해 1억1000만원 상당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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