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관련단체협의회 제25차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 제25차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삼성동에 집결했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성관)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회의를 열고 2020년에 추진해야 할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전기공사공제조합 김성관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 한국전기신문사(사장 양우석), 대한전기협회(상근 부회장 김동수), 대한전기학회(회장 최재석),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홍성규),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전남), 전력전자학회(회장 이진우),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김세동),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회장 김은동) 등이 참여하는 조직이다.

이 자리에서 김성관 회장은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의 본회의 통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은 지난해 9월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으로서 전기산업의 지원 및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전기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발의됐다.

지난해 발의된 법안이지만 현재 산자중기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단계에 그친 상황이다. 제20대 국회가 오는 29일에 종료하게 되면 이 법안 또한 폐기된다.

비록 이 법안이 제20대 국회에서는 폐기되더라도 제21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돼 본회의 통과까지 이르도록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꾸준한 노력을 잇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각 기관별 올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신규 협의회 회원 확대를 위해 전기연구원, 안전기술원 등 관련 기관의 참여를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선임된 위원들이 대한 환영식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초 본지 사장으로 취임한 양우석 위원은 “전기·에너지 업계를 조명하고 목탁의 역할을 수행하는 신문사 수장으로서의 책임을 잊지 않고 늘 초심으로 업계 발전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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