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20일 16시 웨비나 진행

세부 일정.
세부 일정.

코로나19 이후 경제·에너지 분야의 변화와 대응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 시대와 그린 뉴딜’을 주제로 20일 16시부터 90분간 에너지정보소통센터(www.etrans.or.kr)를 통해 웨비나(webinar)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에서 열리는 회의를 말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 따라 국내외 경제, 에너지 부문의 여파를 살펴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환경․기후위기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EU의 그린딜 중심 경기부양 방향 및 내용과 한국의 그린뉴딜 필요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 사회를 맡고 국내에서는 김선교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부연구위원, 최형식 녹색기술센터 선임연구원, 해외에서는 세바스티앙 오끼벤띠 EU집행위 에너지총국 국제협력부 과장, 마티아스 벅 독일 아고라 에네르기벤테 팀장이 참석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12일부터 참관을 희망하는 일반인 등의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에너지정보소통센터(www.etrans.or.kr) 실시간 중계 방청 및 댓글 질의가 가능하다. 행사 후에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기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와 경제적 위기, 그리고 기후위기의 재앙으로 제일 먼저 고통받는 사람은 사회 약자이다”고 말하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1930년대 미국이 대공황을 타개하기 위해 사회적 인프라 확장과 사회법이라는 새로운 합의(NEW-DEAL)을 내왔던 경험을 되새기고, 뉴딜의 한계를 뛰어넘어 경제․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할 ‘새로운 합의-그린’을 이뤄낼 수 있는 교훈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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