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7일 사업 개최지·지원업체 모집 공고
내수 활력 제고 통한 소비심리 진작 ‘목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지역 선정과 지원업체 모집 공모를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진작하고 피해 중소·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 순회 현장행사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기획전 ▲코로나 위기 극복 내수 활성화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먼저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행사 제안서를 접수해 민간 추진자문단 자문과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총 4개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코로나19 피해현황과 지역경제 활성화, 행사 유치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등에 중점을 둬 진행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행사와 연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행사 등 페스티벌형 야외 행사로 기획한다.

또 V-커머스 플랫폼인 ‘가치삽시다 플랫폼’ 입점 기업, 브랜드K 기업 등 중소·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달 말까지 70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한다.

신청업체에 대해서는 제품 평가와 경영 평가를 실시하고, 경영 평가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피해 정도를 반영한다.

이후 선정기업은 지역별 행사와 연계해 판매부스 설치, 먹거리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하고,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가치삽시다 TV(라이브커머스 등), 홈쇼핑사 현장 판매 방송도 진행된다.

아울러 가치삽시다 플랫폼, 민간 온라인몰 등 온라인 플랫폼 사전 연계를 통해 특가세일, 할인 쿠폰 발행 등을 통해 제품 홍보·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공문을 통해 접수하고, 참여기업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imstar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강한 힘은 상생과 공존”이라며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우리 경제의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행사에 지자체, 중소·소상공인, 국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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