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억원 투입,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내 구축
전기산업진흥회도 참여

나주혁신산단 내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에 들어서는 LVDC 배전 플랫폼 통합 구성도
나주혁신산단 내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에 들어서는 LVDC 배전 플랫폼 통합 구성도

전남 나주시가 저압직류 배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나주시는 에너지신산업 DC플랫폼 구축 및 실증지원사업 2차년도 계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1년동안 LVDC 배전 인프라 및 개방형 실증 실험실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해당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의 발전설비와 직류기반 디지털기기 보급 증가에 따른 직류 배전 부하에 대한 관련 산업기반 조성의 대응 필요와 함께 직류 전원을 사용하는 직류기기의 제조에 필요한 연구개발 플랫폼(인프라)를 지원해 지역기업 관련산업 육성의 실증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3년간 진행되며 사업비 총 98억원이 투입된다.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이 주관기관,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참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2차년도에는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7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LVDC 배전 인프라 및 개방형 실증 실험실 구축사업이 진행된다.

이 설비는 광주전남 에너지밸리의 대표 산업단지인 나주혁신산단에 입주해 있는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원장 문채주 목표대 교수) 캠퍼스에 구축된다.

나주시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직류 전기전자 관련 기업의 애로 기술지원 및 개방형 시험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DC 관련제품 기술경쟁력 확보 및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직류 관련 체계적인 성능시험, 실증, 연구활동을 통해 신기술을 선점하고 관려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신재생에너지 등 DC 기반 전기기기 개발을 위한 장비 및 실증단지 구축확보에 따른 제품 경쟁력 확보로 국내외 사업화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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