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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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병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발열, 발진,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이는 가와사키병 유사 '괴질'이 유럽 어린 아이들에게 퍼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어린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는 이 병은 병원,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병증을 보여 이목을 끈다.

이는 봄, 겨울 등 환절기에 어린 아이들에게 주로 발병하며 지난 2013년부터 인구 10만 명당 200명에 가까운 발병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은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며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전신적 발진, 눈 충혈, 입술과 혀의 변화, 손과 발의 변화, 경부 림프절 비대 등 증상을 보인다.

일반적인 감기와도 비슷한 이 병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있다는 추측이 커지며 더욱 두려움을 증폭시키고 있다.

유럽발 '괴질' 소식을 접한 이들은 "코로나 전에도 환절기 땐 위험한 병이다", "가와사키병이 우리나라에도 유행할까봐 무섭다" 등 걱정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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