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기원으로 마라도·가파도·비양도·우도·추자도에 2500장 전달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7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우도, 추자도 주민들에게 마스크 2500장을 기증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7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우도, 추자도 주민들에게 마스크 2500장을 기증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7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녹색섬 5형제) 소속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우도, 추자도 주민들에게 마스크 2500장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인 BYD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하며 조직위 측에 보낸 것이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 2월 중국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 지역 교류협력 파트너인 BYD와 중국전기차100인회(차이나EV100), 인민일보 자동차신문 등에 코로나19 극복 기원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이에 BYD가 화답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마스크를 보낸 것이다.

전달식에는 김대환 조직위원장과 박문헌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5개 섬 대표, 김용남 KT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 소속 5개 섬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탄소 없는 섬(CFI) 실천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전기차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국제전기차엑스포와 녹색섬 5형제가 친환경적 발전 방안에 대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는 2018년 발족했다.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우도, 추자도가 함께 참여해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정책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 없는 섬 2030 제주’ 프로젝트 실천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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