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협약 체결...고용안정,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원

유재권 삼천리 대표(오른쪽)가 22일 고객센터 관계자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상생경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유재권 삼천리 대표(오른쪽)가 22일 고객센터 관계자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상생경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경영난이 우려되는 고객센터와 그 직원들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삼천리는 22일 협력회사인 고객센터 대표들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상생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워진 고객센터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고객센터 직원 약 1200명의 고용안정 등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삼천리는 협력회사에 유·무형적인 지원에 나서고 각 협약 주체는 ▲고객센터 직원 고용안정 노력 ▲관할구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등에 협력한다.

삼천리는 그간 고객 접점 업무 최소화, 사무실 방역, 탄력근무제 실시, 대응 매뉴얼 배포 등 대비를 통해 삼천리와 고객센터를 통틀어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영이 어려운 고객센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탁수수료를 선지급하는 등 고객센터에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해왔다.

한편 삼천리는 공급권역 내 가정을 방문하는 도시가스 안전점검 업무의 특성을 살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한 결과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로부터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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