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지켜보며 행사 기간 조율 예정

SK렌터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 상황을 감안해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여료 인하 행사를 실시한다.

SK렌터카는 22일부터 자사의 신차를 3년 또는 4년간 장기 렌털 중인 고객 가운데 계약 만료 고객을 대상으로 반년에서 1년 추가 연장 시 최대 15% 대여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코로나19 상황 보며 조율 예정이다.

실제로 신차 장기 렌털 3년 계약 만기 시점이 도래하는 ‘그랜저 IG(2018년식 모던 등급 2400cc 가솔린, 기존 월 대여료 70만원)’를 예로 볼 때,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15% 할인 시 대여료 월 10만5000원 할인, 1년 126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행사 대상 신차 장기 렌털 계약 고객들에게 22일부터 개별 안내 문자가 발송되도록 시스템 자동화를 마쳤다. 계약 연장 의사를 밝힌 고객은 24시간 이내 유선 연락으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를 고객과 함께 극복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 중소법인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코로나19의 추이를 보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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