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테크(대표이사 임재익)가 내달 22일까지 철도건널목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70개 철도건널목에서 ‘철도건널목 안전캠페인’을 시행한다.
철도건널목 안전캠페인은 전국 경비사업소 건널목관리원이 교통 혼잡시간 대인 오전 7~9시 건널목 안전캠페인 어깨띠를 착용하고 ‘건널목 안전사고 예방 전단지’를 배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예방 전단지 배포는 비정기적으로 건널목 점검 관리직원이 시행할 예정이다. 코레일테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널목 안전사고 저감과 대국민 안전의식이 고취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캠페인은 서울 돈지방건널목 박두선 안전관리원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돼 눈길을 끈다는 전언이다. 올해 1월 입사한 박 안전관리원은 건널목 안전관리를 위해 직접 ‘정지선 준수’ 띠를 제작해 근무하는 동안 착용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이 일로 박 안전관리원은 입사한 지 한 달여 만에 한국철도(코레일) 서울본부장 감사장과 표창을 받았고 전국적인 철도건널목 안전캠페인 시행을 이끄는 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