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광역시회 유병국 회장이 16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을 만나 지역 경제 및 전기공사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예방은 유 회장이 지난 1월 제9대 협회 울산시회장으로 당선된 후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진 자리다.

유병국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360여 울산전기공사기업을 위해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전기공사기업들을 위해 전기공사 분리발주와 지역 공동도급은 울산시 차원에서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송철호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한 많은 경제 위기가 있어 지역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울산시도 ‘울산 뉴딜’ 정책을 시행해 울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이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사 부분 등에서 지역 도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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