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감면, 사업 기간 연장, 방역 지원 등 7대 세부사업 공개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자체 선정한 7대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중소기업 지원 패키지’를 푼다.

13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겪은 협력중소기업의 각종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사업은 경영·안전·판로 3개 분야에 걸친 종합 지원방안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남동발전은 119개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한 35건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7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남동발전은 선금이행보증 보험료 지원을 통해 선금지급률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부응하고 동반성장몰을 활용한 안전물품 구입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패키지가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추진할 7대 세부사업으로 ▲지원사업 수행 시 인건비 적용 확대 ▲기업 운영자금 대출 시 이자감면 ▲국내·외 이동제한으로 지원사업 수행 차질 시 사업 기간 연장 ▲손 소독제 등 안전물품 제공 ▲지역 중소기업 현장 방역 지원 ▲계약 체결 시 선금이행보증 보험료 지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 획득 지원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