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코로나 감염증 확산 위험에도 중소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공사업계 특성을 반영한 경영관리 프로그램 보급’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경리나라’ 프로그램 운영사인 웹케시(대표 강원주) 측과 함께 회원사를 방문해 회원사의 필요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세부 특화방안을 검토하는 등 업무협약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했다는 전언이다.

전기공사협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3년 전부터 경리나라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리스코시스템의 이병복 대표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직원들이 장시간 수작업에 힘들어했던 경리업무를 금융과 결합한 경리나라 프로그램 사용으로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으나 견적, 계약, 일용직 급여관리 등 업계의 일상 업무가 반영되지 않았고 어음 관리가 매입·매출과 연계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며 “협회와 웹케시 측의 이번 협력으로 그동안의 문제점이 보완된 전기공사업계 특화 경영관리 프로그램이 개발된다면 회원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제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기공사협회는 업계 맞춤 경영관리 프로그램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조속히 회원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더욱 편리한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류재선 회장은 “앞으로 회원사를 꾸준히 방문해 필요사항을 접수해 치밀히 검토한 후 회원사의 요청사항을 프로그램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가 경리나라 방문 상담 컨설팅을 요청할 경우 경리나라 담당자를 통해 세무사 및 회계사와 동행해 회원사 방문으로 무상 경영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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