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융 프로그램 소개

자동차산업연합회가 금융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파이낸스 오토모빌 미팅(FAM)’을 개최한다.

코로나19 FAM은 정부의 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동차업체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국책 금융기관을 초청해 자동차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의 기회를 가진다.

금융기관에서는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자동차업체에서는 완성차 비롯해 1·2차 협력업체까지 참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FAM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7일 오후 3시 한국수출입은행을 시작으로 9일 오후 3시 기업은행이 참여한다.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개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자동차업체의 금융 지원이 시급한 상황을 감안해 오는 17일까지 미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장은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절벽기에 우리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동성 어려움을 해소하는게 중요하다”며 “이번 FAM 개최를 계기로 우리 자동차업체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의 100조원 금융 패키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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