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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이통3사 코로나19 이색마케팅 눈길
SK브로드밴드, '홈스쿨링 특별관' 확대운영
KT, 온라인쇼핑 등 멤버십 혜택 강화
LG U+, 골프, 야구 새 코너 발표
양진영 기자    작성 : 2020년 04월 02일(목) 13:30    게시 : 2020년 04월 02일(목) 13:40
SK브로드밴드 모델이 홈스쿨링 특별관을 홍보하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에 맞춰 이동통신사들이 발빠르게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멤버십 서비스, 온라인몰 등 여러 부문에서 잇따라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긴급 편성한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을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개학 전까지 확대 운영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돼 아이들의 진도 걱정이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홈스쿨링 특별관을 편성했다. 이어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개학 연기 소식이 이어지자 확대 운영을 결정한 것이다.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을 통해 EBS, 한솔교육 등에서 제작한 초등학생을 위한 필독도서 베스트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 떼기, 수학 떼기, 알파벳 정복, 안전교육 등 총 88개 타이틀로 구성한 약 1만300여 편의 VOD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개학 추가 연기에 맞춰 오픈 당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1학년 중심으로 제공하던 콘텐츠를 초등학교 2, 3학년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초등 2, 3학년 국어, 수학 교과과정 70편과 과학, 인문학 동화 50편을 추가하고,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허팝 발명왕, 에디 실험실 60편의 VOD를 무료로 전환해 총 330여 편을 추가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B tv의 다양한 홈스쿨링 콘텐츠를 통해 집에서도 교육 공백에 대한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달부터 가정 간편식 혜택을 강화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였다.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시행에 따라 집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며 ‘삼시세끼’를 해결해야 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4월 혜택을 강화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KT모델들이 ‘피자 알볼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KT 멤버십 4월 더블할인스페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4월 더블할인 스페셜 혜택으로는 ‘피자 알볼로 30% 할인’, ‘더반찬 5000원 할인’을 담았으며, 온라인 장보기몰 GS fresh의 경우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집에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심플리쿡과 햇반(12개)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4월 내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비대면 멤버십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회원에게는 Seezn(시즌) 유료 VOD 40% 할인(월 1회), 올레tv VOD 20% 할인, 미디어팩·지니팩 2개월 100% 할인 등이 주어진다.

KT 관계자는 “전국적인 ‘잠시멈춤’ 캠페인 시행으로 고객들의 ‘집밥 해결’을 위한 소비 트렌드가 멤버십 이용패턴 변화로 이어져 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U+골프, U+프로야구 등을 운영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각종 스포츠 경기 취소로 상심이 큰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에서 진행되는 생방송 토크쇼 'U+골방토크 쉬면 뭐하니?' 방영을 알리고 있다.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생방송 토크쇼 ‘U+골방토크 쉬면 뭐하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개 대회 취소와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역시 예정됐던 시즌 개막전 무기한 연기 등을 겪고 있는 골프팬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SBS골프 김황중 캐스터와 해설위원 김홍기 프로가 고정 진행자로 출연해 지난 시즌 명장면을 다시 보며 선수들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다. 명장면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와 선수들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코너라는 게 U+의 설명이다.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와 모바일 영상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잠실야구장에서 지난달 26일, 30일 치러진 두 차례의 LG트윈스 구단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를 독점 생중계하기도 했다.

국내 프로야구(KBO)와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일부 구단 훈련 중단 및 시즌 개막 연기를 결정함에 따라 국내 야구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U+는 향후 LG트윈스 외 타 구단 연습경기 등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U+ 관계자는 “특수 상황으로 국내 프로야구 개막이 연기됨에 따라 야구팬들의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생중계를 진행한다”며 “프로야구가 본격 시작하면 고객 실시간 소통 기능 등 야구팬심을 저격한 새로운 U+프로야구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영 기자 camp@electimes.com        양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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