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제21대 총선 후보자로 등록하고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윤관석 의원은 이날 구월3동 소재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이로써 윤관석 의원은 남동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됐다. 또 후보 등록 이후 ‘인천교통혁명! 출퇴근 시간 1시간을 돌려드리겠습니다!’를 발표했다.

윤 의원은 ▲‘GTX-B노선/제2경인선 광역철도’의 조기착공 및 신속 개통 ▲‘도시철도 2호선 연장사업’의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서창~김포 지하 고속도로’의 조속한 착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로서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운행하며 수도권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인천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이면 주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의도까지 20분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언이다.

‘구로까지 20분 시대’를 열 ‘제2경인선 광역철도’는 인천 청학과 광명 노온사동을 잇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 연장사업’은 KTX 고속철도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현재 상황이 개선돼 ‘KTX 20분 시대’가 예상된다.

‘서창~김포 지하 고속도로’ 사업은 서창 JCT와 신김포톨게이트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교통을 원활하게 할 전망이며 만성적 정체 구간인 서창~장수 구간의 문제를 해결한 유일한 대책이 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윤 의원은 제20대 국회 4년 동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에는 여당 간사를 역임했다.

특히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와 ‘제2경인선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신속한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현 방안에 대해 검토해 왔으며 관계 지자체 및 관련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한 논의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인천교통혁명을 완수해 낼 최적의 적임자가 바로 윤관석”이라며 “중앙-지방 정부와 하나인 여당 후보, 윤관석이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더 빠르고 편한 남동’을 확실하게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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