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2.5 터보 5247만원, 3.5 터보 5907만원, 디젤 2.2 5497만원부터

제네시스가 ‘디 올 뉴 G80’를 출시했다.
제네시스가 ‘디 올 뉴 G80’를 출시했다.

제네시스가 ‘디 올 뉴 G80’를 출시했다.

G80는 2008년 1세대 모델(BH)과 2013년 2세대 모델(DH)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끌었다. 브랜드 출범 이후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는 현재의 이름으로 출시됐다.

신형 G80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우아하고 역동적인 외장디자인과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롭고 균형 잡힌 실내공간을 갖췄다.

2세대에 비해 125kg 가벼워진 무게에 3가지 엔진으로 역동적이고 정숙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동시에 핫스탬핑 공법으로 만든 초고강도 강판을 42% 확대 적용하고 평균 인장강도를 6% 높여 안전한 승객실을 확보했다.

가솔린 2.5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는 10.8km/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다. 가솔린 3.5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는 9.2km/ℓ(2WD, 19인치 타이어 기준)다.

디젤 2.2의 경우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f·m와 복합연비 14.6km/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를 갖춰 균형 잡힌 성능을 확보했다.

3세대 G80는 기존 대비 전폭을 35mm 넓히고 전고를 15mm 낮춰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세련된 비율과 당당한 모습을 구현했다.

실내는 2세대 G80의 장점이었던 넓고 고급스러운 공간이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이어졌다. 쿠페처럼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2열의 착좌 높이를 낮춰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기준으로 헤드룸과 레그룸을 각각 4mm, 2mm를 확대했다.

제네시스가 ‘디 올 뉴 G80’를 출시했다.
제네시스가 ‘디 올 뉴 G80’를 출시했다.

가격(개소세 1.5% 기준)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엔진 5907만원, 디젤 2.2 엔진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엔진, 구동방식, 컬러, 옵션 패키지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G80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60 가상현실(VR) 익스피리언스’는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링크에 접속하면 VR 기술을 활용해 제네시스 전시장에서 큐레이터에게 설명을 듣는 듯한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급스러운 상담공간으로 꾸며진 ‘제네시스 무빙 라운지’도 4월 중순부터 한달간 운영된다. 또 같은달 26일까지 경기도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는 ‘G80 특별 전시’의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

제네시스는 4월 30일까지 G80를 계약하는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인기 미술 작가의 작품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오픈갤러리’ 이용권도 증정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1월 출시한 ‘GV80’에 이어 내년까지 이보다 작은 차급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모델을 더해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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