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맨 전 모씨, 내달 1심 재판 선고

내달 선고 예정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내달 선고 예정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주범인 '박사'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와치맨'의 신상 정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있다.

현재 알려진 '와치맨'의 신상은 30대의 회사원 전 모씨로 알려졌다. 와치맨은 이미 작년 음란 사이트 운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내달 1심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3일 텔레그램 닉네임 '와치맨'을 사용하는 전 모 씨를 지난해 9월 구속했으며, n번방 운영 혐의는 올해 2월 추가로 기소했다.

전 씨는 텔레그램 'n번방'을 최초의 개설자인 '갓갓'에게 물려받아 운영하던 인물로 '와치맨'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것이 밝혀지며 덜미를 잡혔다.

전 씨는 텔레그램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는 물론 n번방 회원을 유치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의 운영자와 가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처벌해야한다는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국민청원이 17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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