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에서 우드펠릿으로 연료전환...6월 말 준공 예정

임택 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영동에코발전본부 노·사 관계자들이 영동 2호기 최초점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임택 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영동에코발전본부 노·사 관계자들이 영동 2호기 최초점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석탄에서 우드펠릿으로의 연료 전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영동 2호기가 최초 점화에 성공했다.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임택)는 영동 2호기 주요설비 교체와 신규설비 설치가 완료돼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1월 연료전환 공사에 돌입한 200㎿급 영동 2호기는 준공하면 지난 2017년 연료전환 공사를 마친 125㎿급 영동 1호기와 함께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임택 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장은 “공사 기간 다양한 악조건 속에서도 공사 일정 준수와 사고 없는 현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본부·협력사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에도 유증상자가 나오지 않은 데 감사하며 이를 준공까지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영동 2호기 연료를 석탄에서 우드펠릿으로 전환하는 이번 공사에 총 980억원이 투입됐으며 준공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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