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이달 20일까지로 운영키로 했던 KTX와 새마을호 열차 ‘자유석 확대’ 운영 기간을 4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자유석은 평일 출퇴근 시간에 지정된 객실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좌석이다.

이번 조치는 정기승차권 고객 간 ‘거리 두기’를 지속 추진해 철도 이용객을 보호하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전언이다.

한국철도는 지난 9일부터 자유석 지정 객실을 기존보다 약 두 배로(194칸→373칸) 확대했다. KTX 154대 열차에 2~5칸씩, 새마을호 20대 열차에 2칸씩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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