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김포시 시설관리공단-건설기술硏, 관련 MOU 체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관련 기관과 협업해 경기 김포시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도모한다.

중부발전은 19일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석탄대체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음식물 쓰레기 가축사료화 시설 개선 ▲사용 금지로 인해 적체돼있는 사료를 활용해 고품질 바이오차(Bio-Char) 고형연료 생산 ▲이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발전,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친환경 고품위 청정연료를 개발함으로써 미세먼지를 줄이는 동시에 가스화 발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건설기술연구원의 탈염기술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인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과 청정에너지 확보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폐자원을 활용해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