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 광물 가격 유연탄 1.2%↓, 우라늄 1.0%↓

발전연료로 주로 사용되는 유연탄과 우라늄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3월 첫 주 유연탄 가격은 전주보다 1.2% 하락한 t당 65.99달러를 기록했으며 우라늄 가격은 같은 기간 1.0% 하락해 파운드당 24.58달러를 기록했다.

광물자원공사는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하락세, 인도의 유연탄 생산 증가 등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3월 첫 주 국제 아연 가격은 전주보다 1.7% 하락한 t당 198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철광석과 구리, 니켈 가격은 상승했다.

철광석(중국수입가)은 지난달 브라질 수출량이 1월보다 17.5%, 지난해 2월보다 23.6% 감소한 데 이어 주요 생산기업이 1분기 생산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3월 첫 주 철광석 가격은 t당 89.25달러로 전주보다 1.3% 상승했다.

구리·니켈 등 비철금속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내린 게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져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구리·니켈의 3월 첫 주 가격은 각각 0.6%, 2.6% 상승하며 t당 5659달러(구리), 1만2641달러(니켈)를 기록했다.

한편 3월 첫 주 광물종합지수는 1476.89를 보이며 전주보다 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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