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광효율과 광속 자랑, 1.2kW급 대비 등기구 수량 45% 절감
SMPS와 등기구 분리거리 100m 이상이어도 안정적 사용 가능

성진하이텍의 신제품들.
성진하이텍의 신제품들.

LED스포츠조명 선두기업인 성진하이텍(대표 김은영)이 대형 종합운동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4kW급 고출력 LED조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높은 광효율(144lm/W)과 광속으로 기존에 종합운동장 등에 적용되던 2kW급 메탈할라이드 등기구와 비교해 수량을 65% 줄일 수 있다. 1.2kW급 LED조명과 비교해서도 수량을 45%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SMPS와 등기구의 분리 거리가 100m 이상이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성진하이텍에 따르면 고출력 LED투광등은 특성상 분리거리가 20m 이상이면 전력손실이 40% 이상 발생한다. 이로 인해 평균 40% 이상의 광효율 손실이 생겨 조도가 초기 설계에 미달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성진하이텍은 이 같은 단점을 개선하고, 광효율 손실이 없는 완벽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성진하이텍은 LED투광등, 자동승강조명장치, 조명타워, 전기공사, 설계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LED투광등 분야에서 조달청 수주액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아웃도어 전문 기업이다. LED투광등기구 80W급에서 1.4kW급까지 전 제품이 조달청으로부터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특히 실내체육관에서 사용하는 자동승강 조명장치는 국내 원형 등기구 형태뿐만 아니라 사각등기구 직부형, 각도 조절이 가능한 비대칭형(벽부형)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등기구 역시 품질을 인정받은 조달우수 제품이며, 등기구와 조명릴을 결합한 세트 제품도 나라장터에 MAS 제품으로 올려놓고 공급하고 있다.

성진하이텍은 전국 교육청, 지자체의 실내체육관을 대상으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적용현장에 대한 영상과 자료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영 성진하이텍 대표는 “LED스포츠조명, 자동승강조명장치의 경우 1세대 제품에 대한 조달우수 계약(6년)이 만료돼 이번에 신기술이 반영된 2세대 제품을 개발했다”면서 “스포츠시설의 선두 기업으로서 더 좋은 품질과 기술개발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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