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종 대상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 담는다

소방청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 등 화재안전기준 해설서를 발간한다.

소방청은 올해 소방시설 22종의 화재안전기준 해설서를 추가로 발간해 국가화재안전기준 해설서 발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국가화재안전기준 해설서는 법령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방시설 설치기준을 구체적 민원과 해설 등으로 쉽게 설명해 민간 공사업체와 일선 소방서, 민원담당 공무원 등이 활용하도록 한 것이다.

소방청은 ESS 시설과 지하구, 가스누설경보기, 고체에어로졸소화설비 등 올해 새로 제정되는 소방시설 4종을 포함해 총 22종의 화재안전기준 해설서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소방청은 2007년 스프링클러 등 4종의 해설서를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소방시설 내진설계 기준 등 모두 17종의 해설서를 내놓았다.

배덕곤 소방청 화재예방과장은 “해설서 발간 사업이 완료되면 소방기술자와 소방공무원 등의 소방시설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가 높아져 현장 업무의 어려움이 감소하고 민원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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