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현장방문에 나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4월 25일 전북 완주시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에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 (제공: 연합뉴스)
수소경제 현장방문에 나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4월 25일 전북 완주시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에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 (제공: 연합뉴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차를 214대 보급했으며 올해 지원 규모는 532대로 구매보조금은 대당 32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000만 원)이다.

수소연료전지차를 사면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 원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의 혜택이 있고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거주요건을 신설했고 위장전입 등을 통한 보조금 부정수급 및 의무운행 기간 미준수 시 보조금을 환수하는 등 지원 자격과 의무사항을 강화했다.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인천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접수일 전일 현재 인천에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며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정해 구매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 최종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인천시 에너지정책과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현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절감효과가 높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확대해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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