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불편함 제거하려는 대학생 아이디어 지원…10개 팀 시상

현대오토에버가 ‘배리어프리 앱’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현대오토에버가 ‘배리어프리 앱’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현대오토에버가 ‘배리어프리 애플리케이션(앱)’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앱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겪는 불편함을 사라지게 할 수 없을까?’라며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 4월부터 접수된 43개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구현을 돕는 교육과 개발 단계를 거처 최종 10개의 앱으로 구현됐다. 이 과정에 현대오토에버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도 함께 힘을 보탰다.

대학생들이 개발한 앱은 ▲시각장애인 지하철 안전이용 안내 ▲시각 장애인 약물정보 제공 ▲시각장애인 집안 물건 안내 ▲여행지 및 경로 추천 ▲인터넷 동영상 음성 자막 변환 ▲챗봇 기반 상품 추천 및 쇼핑 도우미 ▲볼라드 충돌 방지 및 낙상사후조치 서비스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 치료 ▲시각장애인 화장 어려움 해소 ▲장애인 시설 안내 등이다.

이 베리어프리 앱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등록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동식 현대오토에버 상무는 “ICT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며 “현대오토에버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세상을 만드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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