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마트공장 및 제조사 통합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제공 사업 총괄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DI 신임 대표.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DI 신임 대표.

한국지멘스가 디지털 인더스트리(DI) 신임 대표에 토마스 슈미드<사진>를 공식 임명했다.

슈미드 DI 대표는 제조업의 디지털화·자동화에 주력하는 디지털 산업 포트폴리오 및 국내 스마트공장 사업을 총괄하며 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슈미드 대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공장 산업과 제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DI를 이끌게 됐다”며 “성장이 쉽지 않은 글로벌 경제상황 속에서 한국 제조업의 기술 리더십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지털화 전략과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한국 정부와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슈미드 대표는 한국지멘스 DI 수장으로 인공지능(AI), 에지 컴퓨팅, 5G 산업, 자율 처리 시스템, 적층가공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국내 산업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독일 태생인 슈미드 대표는 1988년 지멘스그룹에 입사해 32년간 산업 자동화와 디지털 플랫폼 사업 분야에 한 우물을 판 전문가로,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일본 지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2~2004년까지 일본에서 야스카와 지멘스 자동화 사업본부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04~2008년은 지멘스그룹에서 산업자동화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 수석 부사장을 지냈다.

2008~2012년까지 중국지멘스 수석 부사장 겸 인더스트리 영업 사업부 총괄을 역임하다 2012년부터는 지멘스 본사로 복귀해 수석 부사장직을 맡아 한국지멘스 DI 대표 취임 전까지 그룹의 디지털 팩토리 사업과 각종 전략 프로젝트를 진두지휘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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