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직원(오른쪽)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장에게 코로나19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직원(오른쪽)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장에게 코로나19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감염에 취약한 이웃 챙기기에 나선다.

공사는 풍력발전단지 주변 지역 마을에 감염 예방물품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손 소독제와 마스크, 홍보용 배너 등으로 동복리, 북촌리, 행원리, 신창리, 김녕리, 가시리 등 총 여섯 개 마을에 전달된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후 도내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공사는 발전단지 주변 마을의 노약자 등 감염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돕고자 한다.

또한 각 마을에 홍보용 배너를 설치함으로써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해 전파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물품 기부, 대외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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