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절차 개선·시스템화 통해 ‘기업시민’ 내재화 도모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내재화를 위해 경영이념을 반영한 업무절차를 구축하고 이를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3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해 ‘글로벌 모범시민 되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개발, 투자부서는 사업의 기획, 타당성 검토, 투자심의 등 절차에 사업(Business), 사회(Society), 사람(People) 관점의 기업시민 기대효과 분석을 포함하기로 했다.

구매부서는 입찰, 소싱그룹 평가에 협력사와 공급사의 기업시민 참여·실현 수준을 반영함으로써 협력사·공급사와의 동반성장과 공생가치를 실현하는 생태계 구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균 석탄·설비자재구매그룹 차장은 “지금까지 구매업무에서는 원가절감 등 경제적 가치 창출이 우선했지만 올해 신설할 공급사 평가, 기업시민 입찰제도를 통해 경제적 가치 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함으로써 글로벌 모범시민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