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김범년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Nawah 마크 레드먼 사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BOC 나세르 알 나세리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UAE 한국대사관 박영규 공사(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국내외 관계기관 대표들이 UAE본부 개소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김범년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Nawah 마크 레드먼 사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BOC 나세르 알 나세리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UAE 한국대사관 박영규 공사(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국내외 관계기관 대표들이 UAE본부 개소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AE원전 정비를 담당하게 될 한전KPS가 지난달 28일 UAE 바라카 현지에서 정비 총괄조직인 ‘한전KPS UAE 본부’ 개소식을 갖고 장기정비계약(LTMSA)의 본격적인 이행에 들어갔다.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지난해 6월 UAE원전 운영사인 Nawah Energy Company(이하 Nawah)와 컨소시엄 주계약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한전KPS 컨소시엄 간 ‘UAE원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함하고 지난해 10월 조직과 운영체계를 강화한 UAE 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날 개최된 UAE 본부 개소식 행사는 UAE 한국대사관 박영규 공사, Nawah 마크 레드먼(Mark Reddemann) 사장, BOC(출자회사) 나세르 알 나세리(Nasser Al Nasseri) 사장, ENEC 알리 알 자비(Ali Al Zaabi) COO를 비롯해 한전KPS 김범년 사장과 한전 최성환 본부장, 한수원 남요식 지사장 등 국내외 인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범년 사장은 “ UAE본부는 Team Korea와 Nawah간 발전 기술 교류의 가교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UAE원전 정비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도 해 나갈 것”이라며 “Nawah의 원자력 정책과 기준을 준수해 발전소 설비, 기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증진시켜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Nawah 마크 레드먼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전KPS UAE본부 개소로 UAE 원전정비의 현지화를 실현하고, BNPP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Team UAE와 Team Korea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이번 UAE본부 신설을 통해 BNPP 원전의 성공적 준공과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고, UAE에서 추구하는 현지화 정책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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