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밑의 회원 뜻 끌어안는 후보 될 것”

감영창 전기공사협회장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회원이 먼저인 협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는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감영창 전기공사협회장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회원이 먼저인 협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는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회원이 먼저인 협회를 만들겠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6대 회장선거에 기호 1번으로 출마한 감영창 후보(동현전력 대표‧사진)는 서울 종로구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호철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장과 백중철 서울남부회장, 강기철 조합 감사, 김상중 조합 이사, 이왕종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를 비롯한 전기계 인사와 함께 감 후보의 가족과 지인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감 후보는 그동안 전국 20개 시도회에서 열린 정기총회 등을 통해 만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회원이 먼저가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감 후보는 “협회의 90%는 수면 밑에 깔려 있는 회원들이며, 이들의 목소리가 우리 협회를 바꿀 것이다”라며 “후보 등록 이후 현장에서 만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들의 협회에 대한 생각 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의 민심을 끌어안는 후보가 돼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선거에서 ‘협회가 아니라 회원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감 후보는 ▲협회비 대폭 축소 ▲회원사 퇴직연금제도 도입 ▲협회장 무보수 명예직 실천 ▲오송사옥 건립 전면 재검토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지난 1977년 마산공업고등학교 전기과, 1984년 창원기능대학 전기과를 졸업한 감 후보자는 제14대 및 16대 경남도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1991년 동현전력을 설립해 30여년간 지역 전기공사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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