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멀티탭 개발 등 기술개발, 특허획득 노력 인정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왼쪽)이 이근진 웰바스 회장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왼쪽)이 이근진 웰바스 회장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는 1월 31일 ‘제48회 이달의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을 멀티탭 전문기업인 웰바스의 이근진 회장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품안전협회에 따르면 이근진 회장은 1975년 유한전자(현 웰바스) 경영을 시작으로 약 45년간 활동하며 인공지능 다기능 멀티탭(하이세이버) 등 ‘안전과 새로움’을 중심으로 한 기술개발과 특허획득, 제조공정 개선, 미국 조달청 등록 등에 주력해왔다.

인공지능 다기능 멀티탭 ‘하이세이버’는 사용자 부재 시 인체감지 센서가 작동해 전원을 차단하거나 재공급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력낭비를 막아 전기요금을 10~30% 절약할 수 있으며, 콘센트로 인한 화재건수를 15% 정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이 회장은 녹색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그의 제어기술 콘센트는 연속 4회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제적으로도 스위스 국제발명전시회 금상, 러시아발명협회 회장상 등을 받으면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부 창출에도 기여했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고양시 장학회와 성균관대에 장학금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도 했다.

이근진 웰바스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과 디자인이 중요한 미래의 기술가치”라며 “ 이 때문에 우리는 인공지능과 디자인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달의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은 제품안전협회가 제품안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아 포상하는 행사로, 지난 2014년 4월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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