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자체 역량 확보 및 협력 방안 등 정보 교류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표준유관기관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표준유관기관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표준유관기관 신년 인사회’가 30일 서울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표준유관기관 신년 인사회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표준 분야의 도약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 등 표준유관 기관·업계 임직원,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표준·안전·적합성 업무 유관기관은 한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시대 자체적인 혁신과 역량 확보를 위한 표준과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원천연구 단계부터 혁신 기술을 ‘표준’이라는 그릇에 담는 전략적 표준을 선행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야 산업 선도가 가능하며 콘셉트·검증 표준을 사업화의 속도와 규모를 촉진하는 그물코로서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표준유관기관은 추격형 경제에서 이행에 치우쳐 온 역량을 디지털경제 시대에 필요한 신산업 분야 표준의 전략적 설계를 위해 표준구루(GURU)들을 양성해 글로벌 룰메이커를 양성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지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삼성동에 신사옥을 마련했으며 디지털 전환 성취를 목표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자율차 등 신기술 분야 표준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제조·서비스를 넘나드는 융복합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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