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추대

광주시회 제30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회 제30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정규 현대로오텍 대표가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는 17일 광주광역시 소재 제이아트컨벤션에서 개최한 ‘제30회 정기총회’에서 부의의안으로 ‘제12대 시회장 및 부회장 선출의 건’을 상정하고 단독으로 출마한 노정규 현대로오텍 대표를 신임 시회장으로 선출했다. 노정규 신임 회장과 함께 3년 간 호흡을 맞춰갈 부회장에는 이기엽 삼화전력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총회에는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과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의원,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심재강 한전 광주전남본부 전력사업처장 등 내빈과 전·현직 협회‧조합‧신문사‧연구원 임위원과 전기인 200명이 참석해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광주시회는 이번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과 함께 올해 주요 추진 업무를 공유하는 한편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회원들의 뜻을 대변할 정대의원 9인과 후보 대의원 4인을 선출했다.

아울러 전력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에 포상하고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종철 전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 간의 임기 동안 시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대과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저를 믿고,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30회 정기총회가 광주시회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장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문유근 이사가 대독한 격려사에서 “그동안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땀방울 덕분에 지금의 협회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님들만 바라보며 회원님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조인철 부시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오늘은 광주시회의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첫 단추를 잘 꿰면 그르칠 일이 없다. 광주시회가 우리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며 발전을 거듭했듯, 오늘을 시작으로 보다 큰 도약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송갑석 의원도 “광주시회의 30년 역사는 우리 지역 발전과 사랑 나눔의 역사였다. 앞으로도 번창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천정배 의원은 축사에서 “광주시회의 제30회 정기총회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광주시회가 도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진 의원은 “앞으로도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노정규 광주시회 신임 회장

“회원님들께서 저를 믿고 회장으로 세워주셔서 감사드리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3년 동안 회원님들과 함께 광주시회를 앞서가는 시도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3년 간 광주시회를 이끌어 갈 노정규 신임 회장<사진>은 “선배 시회장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회원들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회장이 됨으로써 회원들과 함께 동거동락하는 3년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광주시회 발전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 최일선에 나서겠다는 것.

그는 “회원들께서 맡겨주신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음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며 “우리 광주시회는 역대 시회장님들께서 보여주신 탁월한 리더십과 강인한 추진력으로 단합된 시회, 강한 시회의 모습을 이어왔다. 저 역시 이 같은 모습을 이어가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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