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회 개최...특허출원 4건, 일자리 창출 5명 등 성과 거둬

13일 서울 용산구 상상캔버스에서 한국중부발전의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가 개최되고 있다.
13일 서울 용산구 상상캔버스에서 한국중부발전의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가 개최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통한 성과를 내외부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환경·안전 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지원사업’과 ‘사회적경제 기업에 5060 신중년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13일 서울 용산구 상상캔버스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안전 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부발전은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중부발전은 선정된 기업들에 ▲전문기관을 통한 재무·사업모델 평가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외 특허출원 등을 지원해 국내외 특허출원 4건, 일자리 창출 5명, 신기술 인증 1건, 플라스틱 쓰레기 약 7t 절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사회적경제 기업과 역량이 뛰어난 퇴직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통해 중부발전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에 퇴직자 6명을 재취업시키는 데 성공했다.

중부발전 퇴직 예정직원 22명을 통원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전문멘토로서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경영지원, 안전관리 컨설팅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최안순 퓨어앤클린 대표는 “재무·회계·마케팅 등에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민간기업에서 30년간 전략, 투자, 영업 등 관리업무를 수행했던 전문인력이 기업운영 전반에 도움을 줘 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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