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 데스큐어 (사진 : 영화 스틸컷)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사진 : 영화 스틸컷)

'메이즈러너' 시즌의 최종편인 '메이즈러너 데스큐어'가 촬영 중단 된 사연이 공개됐다.

'메이즈러너 데스큐어'는 2016년 2월 크랭크인해 2017년 초에 개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3월 영화 촬영중에 딜런 오브라이언이 액션씬을 찍던 중 사고로 부상을 당해 얼굴에 골절상을 입었다. 이에 딜런의 부상이 회복될 때까지 촬영도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게다가 6월 여주인공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임신소식이 들렸다. 결국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개봉일은 당초 예상보다 1년 늦어진 2018년 1월 17일에 개봉했다.

개봉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다.

웨스 볼 감독 및 토마스 역에 딜런 오브라이언, 뉴트 역에 토마스 생스터, 트리사 역에 카야 스코델라리오, 그리고 민호 역에 이기홍 등이 환상의 호흡으로 '메이즈러너' 시리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해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촬영 당시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사실 촬영 마지막 날에 나는 스케줄이 없었다. 하지만 촬영 스케줄이 변동되면서 시리즈를 함께 해온 러너들과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마지막 날에 모두 모여 파티를 하고 그동안의 여정에 대해 오랜 이야기를 나눴다. 시원섭섭하면서도 정말 행복했다"고 언급할 만큼 출연 배우들의 돈독한 우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메이즈러너 데스큐어'는 국내에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2,296,938명, 누적매출액 18,880,348,50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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