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차급 파괴 및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가격 깡패
콤팩트 해치백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와 BMW ‘1시리즈’ 눈길
지프 ‘레니게이드’, 닛산 ‘알티마’,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도 호응

기아차 ‘셀토스’.
기아차 ‘셀토스’.

새해를 맞아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초중반까지의 사회 초년생에게 제격인 엔트리카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엔트리카란 자동차 구매 고객들이 생애 처음으로 구입하는 차량을 말한다. 취향을 저격한 디자인,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높은 연비를 바탕으로 한 경제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 등을 두루 갖춘 모델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다만 이번 추천 리스트에는 보통 엔트리카로 떠올리는 일반적인 1500cc 이하의 2000만~3000만원대 국산차 외에 고품격 2030을 위한 차급·가격 파괴 모델과 4000만원대 수입차가 포함돼 있다. 국산·수입차 브랜드별 인기몰이 중인 엔트리카 7종에 대해 살펴본다.

◆ 기아차,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

기아자동차의 ‘셀토스’는 대표적인 차급 파괴 차종이다.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비롯한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월등한 상품성을 기반으로 무서운 기세로 소형 및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그만큼 인기도 뜨겁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셀토스는 기아차 월평균 판매 1위(5333.5대)를 기록하는 등 SUV 시장을 평정했다. 워낙 반응이 좋아 현대·기아차 내 동급인 ‘코나’·‘베뉴’·‘스토닉’·‘니로’는 물론 바로 윗급 ‘투싼’과 ‘스포티지’까지 판매 간섭 현상이 일어날 정도다.

셀토스는 4375mm의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며 전폭은 1800mm, 전고는 1615mm(루프랙 미적용시 1600mm)에 달한다.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2630mm의 휠베이스에 498L의 넓은 적재 용량을 확보했다.

1.6 터보 가솔린 엔진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는 능동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기본 적용했다.

또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 하차 보조(SEA, 경고음) 등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동급 최대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도입했으며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존 대비 성능을 30% 향상한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시스템,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2열에 열선 시트 및 리클라이닝 등 첨단 신사양을 제공한다.

셀토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7km/l(16인치 2WD 기준) ▲1.6 디젤의 경우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2.6kgf·m, 복합연비 17.6km/l(16인치 2WD 기준)의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1965만원, 프레스티지 2280만원, 노블레스 2490만원 ▲1.6 터보 가솔린 4WD 트렌디 2145만원, 프레스티지 2460만원, 노블레스 2670만원 ▲1.6 디젤 트렌디 2160만원, 프레스티지 2475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1.6 디젤 4WD 트렌디 2340만원, 프레스티지 2655만원, 노블레스 2865만원이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 쌍용차, 국산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끝판왕 모델이다. 2018년 1월 출시 당시 엔트리 트림인 와일드의 가격을 2320만원으로 책정해 소형 SUV ‘티볼리’와 함께 쌍용차의 내수판매 3위에 크게 기여했다.

오픈형 SUV라고 불리는 렉스턴 스포츠는 오랜만에 나온 제대로 된 국산 픽업트럭으로 호응을 얻었다. 틈새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과 함께 아웃도어·레저 활동이 늘어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면서도 부담없는 모델로 입소문이 났다.

실제로 렉스턴 스포츠는 론칭 첫해인 2018년 4만2021대나 팔렸고 지난해에는 4만1330대로 쌍용차 전체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물론 대형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가 ‘왜 엔트리카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 가격만 보면 생에 첫차로 손색이 없다. 지난해 9월 상품성을 높여 출시된 2020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을 보면 트림별로 와일드 2419만원, 프레스티지(~스페셜) 2715만~2884만원, 노블레스 3260만원이다. 그야말로 가격 깡패다.

여기에 취·등록세, 자동차세 등이 감면 혜택이 있는데다 승용 SUV와 상용 트럭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오히려 여느 엔트리카보다 훨씬 더 실용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이 때문에 메인 또는 세컨카할 것 없이 2030세대의 관심 리스트에 꾸준히 올라있다.

2020 렉스턴 스포츠는 선택적 촉매 환원 장치(SCR)를 적용해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했으며 출력과 연비가 각각 3% 향상됐다. LED 포그램프가 새로 들어갔고 메탈 컬러의 헤드램프 베젤을 넣어 스포티한 느낌을 가미했다. 인테리어는 고급 SUV에 쓰이는 블랙 헤드라이닝을 엔트리 트림부터 도입했다.

한편 쌍용차는 ‘2020 세일페스타’를 통해 구매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어 개별소비세가 환원된 이번달에도 인하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게 자체적으로 가격혜택(1.5%)을 주고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30만원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선수율 제로 0.9~5.9%(36~120개월)로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영업용·법인용 등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를 사면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000원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A 220 해치백’.
메르세데스-벤츠 ‘A 220 해치백’.

◆ 메르세데스-벤츠, 개성 룩 ‘A-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9월 진보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디지털 세대에게 개성 있는 룩을 선사할 4세대 ‘더 뉴 A-클래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A-클래스는 기존의 젊고 다이내믹한 이미지에 편의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한게 특징이다. 국내에는 ‘A 220 해치백’ 모델이 가장 먼저 선보여졌고 가격은 3850만원이다.

디자인의 경우 역동적인 외관과 혁신적인 인테리어가 결합됐다. ‘감각적 순수미’라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더 뉴 A 220 해치백의 전장×전폭×전고는 4420×1795×1430mm, 복합연비는 12.3km/l다. 최신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최신 가솔린 엔진은 강력한 퍼포먼스 뿐 아니라 출력 레벨에 따라 유연한 터보차징 기능을 갖춘 경량화 엔진으로 캠트로닉 가변 밸브 제어 기술을 통해 연료 사용의 효율성도 높였다.

더 뉴 A 220 해치백에는 코일 스프링이 적용된 컴포트 서스펜션과 다이나믹 셀렉트가 탑재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서스펜션 연결부의 강도를 강화하고 서스펜션 방음 장치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통해 실내 소음 수준을 개선했으며 정숙성 향상으로 고급스러운 주행감을 완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해 차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패키지 옵션’도 선보였다. 커넥트 패키지와 프로그레시브 패키지의 가격은 각각 167만원, 243만원이며 동시에 2가지 패키지를 모두 선택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커넥트 패키지에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를 비롯 키리스-고, 앰비언트 라이팅,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미디어 케이블이 들어갔다. 프로그레시브 패키지는 아티코 인조 가죽의 스포츠 시트를 포함한 프로그레시브 라인의 내외관 디자인과 파노라믹 선루프로 구성됐다.

이외에 더 뉴 A 220 해치백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참고로 수화물 적재 공간은 370L다.

BMW ‘118d’.
BMW ‘118d’.

◆ BMW,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 ‘1시리즈’

BMW 코리아는 최근 3세대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뉴 1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뉴 1시리즈는 모델 최초로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해 더욱 넓은 실내 공간과 BMW 고유의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갖춘게 특징이다.

뉴 1시리즈는 균형감있는 차체 비율과 날렵한 라인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앞·뒤 오버행을 짧게 설정해 안정적인 비례감을 완성했다.

실내 공간의 경우 뒷좌석 무릎 공간이 33mm 더 여유로워졌으며 앞좌석과 뒷좌석 좌우 공간은 각각 42mm, 13mm 증가했다. 더불어 국내 출시된 모든 모델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장착돼 뛰어난 개방감을 자랑한다.

트렁크 용량은 이전 세대 대비 20L 증가한 기본 380L고 개별 폴딩이 가능한 40:20:40 비율의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00L까지 확장할 수 있다.

뉴 1시리즈는 BMW의 효율적인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50마력, 175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35.69kg·m을 발휘하며 엔진에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복합연비는 14.3km/l다.

또 ‘i3s’에서 선보인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를 BMW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적용해 빠르고 민감하게 휠 슬립을 제어하며 차체자세제어장치(DSC)와의 연계를 통해 전륜구동 차량의 특성인 언더스티어를 최대한 억제한다.

이와 함께 BMW 퍼포먼스 컨트롤과 결합해 차량이 미끄러지기 전에 적절한 제동을 가함으로써 더욱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뉴 1시리즈에 탑재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며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인텔리전트 이멀전시 콜, BMW 온라인,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더불어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은 리모트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및 SK텔레콤 T맵의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RTTI)를 제공한다.

한편 뉴 1시리즈의 가격은 디자인 옵션에 따라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4030만원, 뉴 118d 스포츠 4280만원, 뉴 118d M 스포츠 4640만원,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BMW 숍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 4940만원이다.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레니게이드’.

◆ 지프, 넘버원 수입 소형 SUV ‘레니게이드’

지프의 막내인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지난해 2391대가 판매되며 국내 B-UV 1위를 탈환해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되찾았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1.8%가 성장한 수치다.

FCA코리아는 최근 지프 레니게이드의 라인업을 확장해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 FWD와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 FWD 등 2종을 공식 출시했다.

레니게이드는 지프의 상징적인 전면 디자인인 세븐-슬롯 그릴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반항적인 디자인에 다양하고 대담한 색상이 어우러져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정신을 드러내는 레니게이드의 외관은 ‘본 투비 와일드’ 콘셉트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 및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1.6L 멀티젯Ⅱ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DDCT 변속기를 장착해 수동 변속기의 효율성은 물론 자동 변속기의 편리성을 모두 갖춰 빠른 변속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엔진 스톱&스타트(ESS) 기능을 탑재해 주행상황에 맞게 스스로 엔진 작동을 조절하면서 복합연비 15.6km/l(도심 14.6, 고속 17.0)을 구현했다.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 FWD의 경우 3.5인치 EVIC 디스플레이, 유커넥트 7.0인치 터치스크린, 직물 로우백 버킷 시트를 적용해 기본에 충실한 가격대에 제공된다.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 FWD에는 헤드램프, 테일램프, 코너링 프론트 포그 램프, 데이타임 러닝 램프가 LED로 업그레이드돼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뿐 아니라 엔젤링 라이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띤다. 또 사각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유커넥트 8.4인치 터치스크린과 내비게이션을 넣었다.

한편 지프 레니게이드의 가격은 론지튜드 1.6TD FWD 3510만원, 리미티드 1.6TD FWD 3860만원이다.

닛산 ‘알티마’.
닛산 ‘알티마’.

◆ 닛산, 중형 세단 최고 상품성 ‘알티마’

한국닛산은 지난해 7월 중형 세단 ‘알티마’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알티마는 차량 전반에 걸친 획기적 진화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자랑한다. 트림별 가격은 2.5 스마트 2990만원, 2.5 SL 테크 3590만원, 2.0 터보 4190만원이다.

신형 알티마는 경량화 및 고강성화를 실현한 개선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25mm 더 길어지고 전고는 25mm 더 낮아졌으며 전폭은 25mm 더 넓어져 보다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특히 알티마 고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닛산 V모션 2.0’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낮고 넓어진 차량 외관 스타일에 따라 개방감 있는 넓은 운전 시야를 확보했으며 계기판과 대시보드는 우드톤 그레이 가죽과 크롬 몰딩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신형 알티마 2.0 터보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이 장착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조절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주행 성능과 함께 복합연비 12.2km/l에 달하는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2.5 스마트와 2.5SL 테크 모델에 탑재된 2.5L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엔진 대비 부품 및 디자인 부분이 80% 이상 재설계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9kg·m의 성능을 갖춤과 동시에 복합연비 12.9km/l를 실현했다.

안전성도 한층 향상됐다. 동급 최대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 외에도 닛산이 추구하는 기술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토대로 보행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간거리 제어,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해 탁월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인포테인먼트 조작방식을 화면 터치형 및 안정적 수동 버튼형 등 2가지 형태로 구성해 운전자 취향과 편의에 따라 조작이 가능하며 7인치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어시스트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주요 정보를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더불어 저중력 시트는 오랜 주행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 시트로엥, 도심형 데일리 SUV ‘C3 에어크로스’

시트로엥의 ‘뉴 C3 에어크로스’는 편안함, 실용성, 스타일을 모두 갖춘 도심형 데일리 SUV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6월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C3 에어크로스는 1650mm의 전고와 2605mm의 휠베이스, 1279mm의 높은 아이포인트, 그리고 175mm의 최저 지상고는 넉넉한 헤드·레그룸 및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짧고 높은 보닛, 전후 스키드플레이트와 커다란 휠하우스는 SUV 본연의 비율과 견고함을 강조한다. 여기에 LED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과 헤드램프, 3D효과의 리어램프, 공기흡입구를 둥근사각형으로 디자인해 시트로엥만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패브릭과 가죽을 활용해 거실 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실내에는 외부 디자인에 적용한 둥근사각형의 그래픽 요소를 스티어링휠과 에어컨 송풍구, 도어트림, 손잡이 등에 적용해 통일성과 개성을 유지했다.

더불어 가로 705mm, 세로 930mm의 개폐 가능한 파노라믹 선루프가 선사하는 개방감, 간결한 수평형 대시보드는 실내를 더욱 밝고 넓어보이게 만든다. 기본 410L에서 520L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는 6:4 분할형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289L까지 적재 가능하다.

뉴 C3 에어크로스는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실사용영역인 1750rpm에서 형성되는 최대토크와 시트로엥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은 경쾌한 가속감 및 움직임을 구현한다. 또 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탑재해 14.1km/l(도심 13.4, 고속 15.1)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한편 뉴 C3 에어크로스의 가격은 필 2925만원, 샤인 3153만원이다. 이외에 샤인 트림부터 선택 가능한 ‘하이프 콜로라도 앰비언스’ 옵션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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