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개발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 탑재

소니코리아가 12일 새롭게 출시한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M2.
소니코리아가 12일 새롭게 출시한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M2.

소니코리아는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M2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WI-1000XM2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WH-1000XM3에 버금가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뛰어난 음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유연한 실리콘 소재와 가벼운 무게감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WI-1000XM2는 이어폰 내·외부에 위치한 2개의 노이즈 감지 마이크(피드 포워드 마이크, 피드 백 마이크)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보다 세밀하게 감지하며, WH-1000XM3에 탑재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HD Noise Cancelling Processor QN1)’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노이즈 패턴을 분석한다.

대중교통, 기내, 카페, 길거리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생활 소음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쇄해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이유다.

또 ‘대기압 최적화(Atmospheric Pressure Optimizing)' 기능은 기내에서도 최적의 노이즈캔슬링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폰 내부에 부착된 별도의 대기압 측정 센서가 고도 변화에 따른 주변 대기압 변화를 감지해 출장을 가는 직장인이나 여행객들이 기내 소음 없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비행기에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기내용 변환잭을 제공해 해외 출장이 잦은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밖에도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스마트 리스닝(Smart Listening)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의 행동 및 사용 환경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을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주변 소리 제어', 사용자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구현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사용자의 취향에 알맞은 다양한 음장 조절(사운드 위치 제어, 서라운드, 이퀄라이저 등)이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한번 완충으로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최대 10 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폰을 탑재해 깨끗하고 편리한 통화가 가능하며 USB-C 타입 포트 및 간편한 원터치 NFC 연결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등 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으로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컨트롤할 수 있다.

제품의 무게는 58g으로 전작 WI-1000X 대비 약 20% 가벼워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 없으며, 귀 안쪽으로 밀착되도록 디자인된 앵글드 이어폰(Angled Earphone) 구조로 착용감 역시 향상됐다. 유연한 실리콘 소재로 제작돼 휴대시 간편하게 접어서 전용 케이스에 보관이 가능하다.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M2는 블랙,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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