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주관...4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선정한 ‘1등급’ 청렴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부발전은 지난 9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에서 1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기관별로 추진한 청렴 노력과 그에 따른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중부발전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1등급, 2018년 2등급에 이어 올해 다시 1등급을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청렴도 평가결과가 ‘청렴은 조직의 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직원, 협력기업과 직접 소통하는 등 청렴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 ▲다양한 신고 채널로 부패 조기감지 기능을 강화한 윤리·감사시스템 ▲작은 관행도 타파해 깨끗한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전 직원의 노력 등의 산물이라고 해석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결과는 지난 수년간 부패방지 제도의 강력한 시행과 모든 임직원의 체질 개선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기업들의 청렴성 확보가 결국 선진국이 되기 위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음주운전, 채용 비리,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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