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업체 참가해 열띤 경연…우승팀에는 2억원 자금 제공 및 사업화 추진 기회 제공

(왼쪽부터) 류선종 하드웨어 엑셀레이터 N15 공동대표, 김학도 중기부 차관, 디마트리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필립 드나이팅 다임러 AG 오픈 이노베이션 총괄, 크리스티안 디크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R&D 센터 상무가 11일 EQ퓨처 전시관에서 열린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회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류선종 하드웨어 엑셀레이터 N15 공동대표, 김학도 중기부 차관, 디마트리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필립 드나이팅 다임러 AG 오픈 이노베이션 총괄, 크리스티안 디크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R&D 센터 상무가 11일 EQ퓨처 전시관에서 열린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회식에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1~13일까지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EQ퓨처 전시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

48시간동안 진행되는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40개 스타트업이 예선을 거쳐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UX) ▲정비 ▲충전 ▲소셜 분야 등의 커넥티드 기술 개발 9개 팀이 참여해 미래 혁신 모빌리티를 위한 서비스 개발의 열띤 경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중기부에서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급하며 우수 참가팀에게는 소비자 혜택 및 기술 실현 가능성, 커넥티드카 사업화 검토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에 실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개회식에 참석해 “자율주행의 출현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신서비스가 개발되는 커넥티드카 시장은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관련 제품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대회의 예선을 통과한 더스윙, 윌위아, 소프트베리, 스쿨버스, 웨어로보, 인더핸즈, 코클리어 AI, 차지인, 원투씨엠(12CM) 등 9곳이다.

이들은 EQ퓨처 전시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3일에 걸쳐 개별 아이디어 발굴 및 서비스 개발 경합을 벌이고 멘토링, 특강, 네트워킹 등도 함께 실시한다.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오후에는 예선 통과팀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엑스포데이를 거쳐 최종 우승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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