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지역의 균형있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왼쪽)과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가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왼쪽)과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가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전주시와 함께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전주시와 함께 국내 대표 청년창업 인큐베이션 센터인 오렌지팜의 전주센터를 개설하고 전북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전주시는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의해왔으며 그 결과 올해 1월 협약을 맺은 뒤 오렌지팜 전주센터 개소와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준비해왔다.

오렌지팜 전주센터는 오렌지팜이 다년간 축척한 민간우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의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공으로 이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전주센터 개소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청년창업 경진대회의 결선도 진행했다.

결선 발표에 오른 5개 팀은 지난 3주간 이뤄진 사전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시킨 각각의 사업소개 자료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창업 관련 인사들과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각기 사업 계획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경진대회에 이어 지역 창업가들과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창업과 관련된 경험과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도 이어졌다.

토크 콘서트에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창업자인 권혁빈 희망스튜디오 재단 이사장과 오렌지팜 출신 동문기업으로 개인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뱅크샐러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가 참석해 창업에 대한 여러 조언을 했다.

한편 오렌지팜은 2014년 4월 서초센터로 처음 문을 연 이래 200여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해온 민간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 인큐베이션 센터다. 이번 전주센터는 서울의 서초와 신촌, 부산에 이어 국내 4번째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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