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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그로우, 올해 껑충 뛴 매출 ... “내년 1GW 돌파 기대”
선그로우의 1500V급 센트럴 인버터 SG5000UD.
선그로우가 예상보다 증가한 올 한 해 인버터 출하량을 놓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선그로우는 지난 2018년 2월 한국법인 설립 후 불과 1년여 만에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호섭 선그로우 한국 지사장은 “지난해 월평균 10MW 규모의 인버터를 출하했다면 올해 4월쯤부터는 주문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월 30~50MW 수준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선그로우가 올 한 해 판매한 인버터 누적 용량만 해도 약 400MW에 달한다. 내년 누적 1GW 목표를 기대해볼 만한 수치다.

김 지사장은 “2016년 말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양을 다 더한다면 700MW 수준에 달할 것”이라면서 “내년 ‘누적 1GW 달성’ 세리머니를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선그로우가 해외 브랜드임에도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품질·가격경쟁력’에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 지사장은 “국내에서 선그로우 제품의 성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특히 염해농지 등 습기와 염분이 높은 해안가 등에서 튼튼한 설비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우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염해농지 등에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는 습기, 염분에 대비한 성능을 지닐 필요가 있다. 선그로우는 시중에 유통되는 대형(센트럴) 인버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방진·방수 등급이 적용된 인버터를 공급하고 있다. 선그로우 인버터는 IP65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데, IP 다음에 오는 첫 번째 숫자는 방진 보호등급을, 두 번째 숫자는 방수 보호등급을 뜻한다. 첫째 숫자가 6이라면 기기가 완전한 방진 구조를 갖췄음을 의미한다. 두 번째 자리 숫자가 5일 경우 기기에 물줄기가 쏟아지더라도 보호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내년부터 선그로우는 태양광 사업자를 위해 총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모듈과 구조물을 제외하고 수배전반, 접속반, 모니터링, 인버터 등 모든 부품을 선그로우가 한 번에 조달해 시공비를 낮추고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장은 “내년부터 솔루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 사용자의 수익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예정”이라면서 “1500V 시스템에 적용되는 125kW, 200kW의 인버터도 새롭게 출시해 단가는 낮추고 효율은 높인 제품을 계속해서 한국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 2019년 12월 09일(월) 16:21
게시 : 2019년 12월 09일(월) 16:21


김예지 기자 kimyj@electimes.com        김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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