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분야 전문기업, 제2롯데월드 등 국내 주요건물 지열시스템 공급
발전기 1위기업 지엔씨에너지 자회사 시너지 효과도 기대

지열냉난방시스템 전문기업 지엔원에너지(대표이사 민경천, 장재우)가 코스닥 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엔원에너지는 국내 비상 발전기 1위 기업인 ㈜지엔씨에너지의 자회사다. 지엔원에너지는 2019년 매출액 약 380억(추정), 영업이익 40억원(추정)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9월 상장예비심사를 받았다. 주력 사업인 지열냉난방시스템의 성장 가능성이 기업평가에 큰 도움으로 작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2030정책으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예상되며, 지열 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경제성 있는 에너지원이라는 긍정적인 요소와 함께, 지열냉난방시스템 국내 1위 회사라는 평가가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열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사업을 성공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며, 시장 및 점유율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증가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표 주관기관인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기후 협약 등에 따른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시행 등의 긍정적인 환경, 공공기관과 빌딩 뿐만 아니라 아파트단지, 커뮤니티 시설 등에도 지열냉난방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지열냉난방시스템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엔원에너지는 2016년 이후로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실현 중이며 제2롯데월드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 빌딩의 지열냉난방시스템 도입에 참여하는 등 대규모 지열냉난방시스템 설계 및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설비설치 과정에서 신공법을 최초로 도입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모회사인 지엔씨에너지와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너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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