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볼칸 우즈데미르 인스타그램)
(사진 : 볼칸 우즈데미르 인스타그램)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볼칸 우즈데미르(31·스위스)가, 존 존스와 도미닉 레예스의 경기에 대한 예상을 내놓았다.

볼칸 우즈데미르는 지난 6일(미국 시간), 현지 매체인 MMA JUNKIE와의 인터뷰에서 "도미닉 레예스는 존 존스가 처음 겪어보는 전략을 들고 나올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우즈데미르는 "티아고 산토스는 존 존스를 거의 이길 뻔했다. 중요한 점은, 산토스가 1라운드에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한 쪽 다리로만 싸워야 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토스는 여러 차례 존 존스를 위기에 빠뜨렸다"라며, 존 존스가 지난 시합에서 분명한 약점을 드러냈음을 시사했다.

이어 "때문에 도미닉 레예스가 존 존스를 상대로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 더욱 기대된다. 존 존스를 상대로 1차원적인 시합을 펼쳐서는 안 된다. 여러 가지 전략을 준비해 존 존스를 놀라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도미닉 레예스를 위한 조언을 덧붙였다.

우즈데미르는 "오로지 타격 전략만을 들고 나온다면, 존 존스가 완봉승을 거둘 것이다. 도미닉 레예스가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봐야겠지만, 나는 여전히 존 존스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도미닉 레예스와 존 존스는 2020년 2월 9일, UFC 247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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