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너 맥그리거 트위터)
(사진 : 코너 맥그리거 트위터)

UFC의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밴텀급 데뷔를 앞두고 있는 조제 알도(34·브라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제 알도는 오는 12월 14일, 밴텀급으로 체급을 낮춰 랭킹 1위 말론 모라에스와 격돌할 예정이다.

현재 알도는 밴텀급 한계 체중인 61kg을 맞추기 위해 극한의 체중 감량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ESPN 소속 종합격투기 전문 기자 아리엘 헬와니는 지난 6일(미국 시간) "조제 알도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보인다. 여전히 알도가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리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코너 맥그리거의 생각은 조금 달랐던 모양.

코너 맥그리거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리엘 헬와니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조제 알도를 옹호하고 나섰다.

맥그리거는 "내 경험상, 알도는 현재 최고의 상태 그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감량에 진척이 있어 보이고, 자연스럽게 체중을 낮춘 상태다. 이러한 감량은 장기간에 걸쳐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제 알도를 존경한다. 조제 알도의 건승을 빌고, 밴텀급에서 알도가 싸우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라며, 조제 알도를 향한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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