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정보환경 적극 대응, 미래 성장산업 선점
진일보한 서비스 환경 조성 만전

4차 산업혁명은 최근 수년간 산업계 전체를 꿰뚫는 화두다. 한국의 우수한 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 산업계는 초연결, 융합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전기공사업계 역시 이 같은 환경에 발맞춘 진일보된 서비스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25대 집행부 임기 중 새로운 정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미래 성장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회원사 경영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정적 정보시스템 구축해 대회원 서비스 강화= 전기공사협회는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 속에서 완벽한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한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천재지변이나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에도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핵심 업무시스템과 데이터를 복구, 서비스를 정상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위기 대응능력을 확보한 만큼 전기공사업 경쟁력 강화와 최적의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원동력을 마련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날로 진화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공격 및 해킹으로부터 회원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보안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 정보보안기술을 적용함과 동시에 산업통상자원부 사이버안전센터로부터 24시간 보안관제를 통해 철저한 방어체제를 갖추고 있다.

정보 서비스와 안정화는 물론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셈이다.

협회는 올해 중 통합 정보유출방지 시스템을 도입해 중요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보안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정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대외기관 협업 통한 전략적 시스템 구축= 전기공사협회는 지난해 6월 조달청의 G2B, 한전의 SRM 시스템과 전기공사실적 자료를 연계토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은 거짓 실적신고를 사전에 차단해 공사실적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기존 G2B 및 SRM 시스템과 협회 실적신고시스템 등에 각 정보를 중복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회원사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증대시켰다.

지난 1월 기존 협회 중앙회만 국한돼 사용해 온 행정안전부의 정부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전국 20개 시도회로 확대 도입했다. 이는 총 2500여개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관과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문서를 생산, 유통, 공유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회원의 편의를 높이고 기관 및 조직 간 원활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최적의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바탕이 됐다.

◆회원 중심의 시스템 마련= 전기공사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기공사업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미래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 교육 서비스 실현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기술자양성교육 스마트러닝시스템을 구축한 협회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e러닝 신기술이 융합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기술자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 편의를 증진시키는 다양한 시스템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개방형 기술표준을 적용해 회원이 만족하는 최적화된 정보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온라인증명발급 시스템을 고도화해 회원사 중심의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열람용 증명서를 기존 경영상태 등의 확인서 1종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한 전체 15종 증명서로 전면확대했다. 2D 바코드 인식을 통한 모바일 원본확인 기능을 추가하는 등 대회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회는 지속적인 정보보안 인프라 개선은 물론 주기적인 보안 점검과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보안의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전기공사업계와 회원사의 소중한 정보보호 및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