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2일 충북 음성군 본사에서 ‘2019년 참여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월 발표한 행정안전부 ‘정부 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KGS 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총 67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최한 참여 혁신 경진대회도 이 노력의 일환으로 업무 전반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사내 자발적인 혁신문화 정착과 공공성,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공공서비스 ▲업무 효율성 ▲업계 상생 등 3개 분야에 대한 혁신 활동을 수행한 35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에는 국민 참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정부 정책 이행 선도를 위해 업계, 시민단체 등 국민 참여와 협력을 끌어낸 참가팀에 가점을 부여했다.

대상은 유관기업 직원이 참여해 ‘간이 제독처리가 가능한 표준화된 독성가스 응급조치 장비’를 개발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ERT팀이 수상했다. 이 장비는 현재 공동 발명 특허 출원이 완료됐으며, 향후 독성가스 피해 확산 차단 및 사고 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국민안전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충남지역본부 ‘밀착형 트라이앵글 안전관리망 구축’, 서울남부지사 ‘입상관 가스사고 예방용 부식방지 키드 제작‧보급’ 등이 전사적으로 확대‧추진할 수 있는 우수한 혁신과제들로 발굴됐다.

김형근 사장은 “참여 혁신 경진대회에서 선정한 우수 혁신과제를 대내외로 확산해 새로운 혁신성과 창출에 힘쓰고 공공성 강화와 업무효율 향상을 목표로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추진해 더 안전한 국민 생활을 약속하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혁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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