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3일 강원도 태백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에서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 지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광업 자원 분야 7개 종목에 대해 국가기술자격검정을 진행해 왔다. 그중 광산보안기능사 종목은 광업 자원 분야의 산업현장을 반영한 현장 검정이 필요하나 광업계 위축으로 원활한 시험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험장소, 전문인력 및 시설 장비를 갖춘 산업계 시험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공단 측 설명이다.

이청룡 이사장은 “현장 적용성이 중요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산업현장을 시험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산업계에서 필요한 국가기술자격자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광업소를 인증시험장으로 지정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광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국가기술자격자 배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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