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 초청해 주요 성과 공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9년 산업·에너지 ODA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9년 산업·에너지 ODA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외에 우리나라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소개하고 관련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업·에너지 ODA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탄자니아, 콜롬비아, 페루, 키르기스스탄 등 26개국 대사관에서 대사 및 영사, 참사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도 함께 해 산업·에너지 ODA 추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와 KIAT가 추진중인 산업·에너지 ODA 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외국대사관과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신규 ODA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사전 환담회에서는 각국 대사 10여명이 포함된 주요 관계자들이 산업·에너지 ODA에 대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진행돼 온 ODA 사업 추진 현황과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엄찬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각 국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프로젝트를 제안해준다면 더 많은 ODA 협력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개도국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산업·에너지 ODA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기술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협력국의 산업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ODA 세미나를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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